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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질병

강아지 귀염증

by 오뜨맘 2023.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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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귀염증이란 강아지 귀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을 말하고 염증이 생기는 위치에 따라 부르는 질병이름이 나뉜다. 외이염, 중이염, 내이염 3가지 병명으로 나뉜다. 우선 외이염이란 병명처럼 외이도에 염증이 생겼을 때를 말하고 제일 흔하게 많이 걸리는 귓병으로 알려져있다. 중이염의 원인은 고막에 상처가 나거나 고막이 뚫리는 경우에 그 속으로 세균이나 곰팡이, 바이러스 등이 들어가서 중이염을 걸리게 한다. 귀청소를 자주 하거나 너무 강하게 하였을 경우에 중이와 내이에 자극이 가게 되면 고막에도 손상이 가기 떄문에 중이염을 일으킬 수 있다. 중이염을 진단할때에는 강아지가 음식을 먹거나 간식을 먹을 때 씹는 것을 고통스러러워 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이고 입 자체를 벌리는 행위에 있어서 어려움을 느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큰 증상이 보이지는 않지만 너무 오래 병을 방치할 경우에는 수술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다. 내이염은 따로 감염되는 증상의 병명은 아니고 중이염을 오래 방치했을 경우에 내이염이라고 부른다. 이런 경우에는 강아지의 청력을 잃을 수 있는 아주 심각한 질병이다. 

 

1) 강아지 귀염증 원인

강아지의 귀구조는 사람보다 더 복잡하고 특이한 모양으로 가지고 있어서 사람보다 귀에 염증이 걸리기가 쉽다. 그 이유는 강아지의 귀모양은 수직, 수평의 구조로 사람보다 외이도가 길게 가지고 있고 J형이나 L형의 모양이기 때문에 귀 안에 노폐물이나 이물질 등이 더욱 쉽게 쌓이고 쉽게 빠질 수 없는 구조라서 귀염증에 감염이 자주 나타난다.

자세한 원인을 나눠보자면 5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환경 알레르기, 음식 알레르기, 세균 감염, 효모 감염, 진드기이다.

환경 알레르기에는 날씨나 계절에 따라서도 귀 염증을 발생시킬 수 있는데 봄에 공기 중에 떠다니는 꽃가루 등에도 반응을 하기 때문에 강아지의 알레르기 특성에서 반응이 있다면 산책 시에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음식 알레르기는 가장 쉽게 보호자도 모르게 염증을 발생시킬 수 있다. 내 강아지가 가지고 있는 음식 알레르기 종류를 잘 파악하지 못할 경우에 알레르기가 있는 음식을 섭취했을 때에도 귀염증에 걸린다. 흔한 알레르기 반응의 음식은 고기 종류, 소고기, 닭고기, 계란이나 유제품 등 단백질이 과하게 들어갔을 경우에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 음식 알레르기가 있을 때에는 귀염증뿐만 아니라 간지러움이나 다른 부위에 염증도 발생할 수 있으니 꼭 주의가 필요하다. 세균 감염에는 포도상구균이 주원인이며 포도상구균은 피부병을 일으켰던 원인이기도 하기 때문에 귀 염증과 피부병을 같이 걸리게 할 수 있다. 효모 감염에는 알레르기를 알고 있는 알레르기를 가진 강아지한테 빈번하게 발생하고 알레르기 때문에 귀에 과도한 유분 때문에 효모가 가장 증식하기 좋은 조건의 환경을 만들기 때문에 감염이 되는 경우이다. 진드기는 피부뿐만 아니라 강아지 귀 안으로 진드기가 들어가서 질병을 발생시키는데 대부분 외이도에 진드기가 있을 때는 항기생증 약물로 치료를 하면 된다. 그리고 진드기로 인한 감염에는 세균 감염, 효모 감염으로 2차적인 감염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서 치료 후 꼭 귀세정과 국소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2) 강아지 귀염증 증상

말 그대로 강아지 귀를 봤을 때 염증이 생겨서 붉게 올라오거나, 검은색이나 황갈색의 이물질 등이 강아지 귀에 많이 생기거나 악취가 나기도 하며 강아지도 귀를 간지러워하는 모습이나 귀가 쳐져있고 머리를 한쪽으로 계속 흔드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겉으로 보이는 귀염증은 대부분이 외이염 증상이 나타난다. 중이염과 내이염은 강아지가 균형을 못 잡고 가만히 서있기를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며 심각할 때에는 잘 걷지 못하며 휘청거리기도 하는 심각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2) 강아지 귀염증 진단 및 치료

외이염인 경우에는 겉으로 볼 때에도 진단을 하기가 쉽다. 염증이 보이고 이물질이 보이기 때문에 귀세정과 염증 치료를 같이 병행하면 되고 중이염과 내이염은 쉽게 확인하기가 어려워서 검이경을 통하여 귓속 안을 검사하여 그 안에 이물질과 염증을 채취해서 검사를 하게 된다. 이때 검사 결과에서 어떤 세균에 의한 염증인지 이유와 원인을 알 수 있게 된다.

치료를 할 때에는 어떠한 이유 때문에 귀염증이 걸린 건지에 대하여 이유를 명확하게 찾고 세균이 원인이라고 하면 외용제를 이용해 귀에 염증을 가라앉힐 수 있다. 주기적으로 귀청소를 해서 이물질을 최대한 제거시켜주어야 하고 증상이 심각한 경우에는 외용제와 먹는 약을 같이 처방하는 것이 좋다. 또는 소염제를 통해서 붓기와 염증을 가라앉힐 수 있다.

 

3) 강아지 귀염증 예방법

귀가 축축하거나 습하면 세균 증식의 최적화이기 때문에 귀염증에 잘 걸릴 수 있으므로 꼭 귀는 건조를 시켜주고 통풍이 잘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하고 목욕 후에도 습하거나 귀가 젖어있지 않도록 잘 건조를 시켜주어야 한다. 또 평소에도 주기적으로 귀를 세정할 때 외이도 쪽에 이물질을 잘 닦아주면서 염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주의점은 면봉으로 귀세정을 할 때 너무 깊게 들어가지 않아야 하고 너무 세게 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귀염증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보일 때에는 방치를 하게 되면 더 심각한 내이염까지도 갈 수 있으니 꼭 병원을 바로 찾아가서 초반에 치료할 수 있게 해야 만성 질환으로 변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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