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홍역이란 호흡기관에 발생하는 질병으로 호흡, 소화, 신경계 등 영향을 미치는 병이다. 홍역에 걸렸을 때에는 결막염과 특발성간질로 전이될 수 있다. 홍역 바이러스는 호흡할 때 목으로 침투하여 점점 온몸으로 전염이 되는 질병이고 걸리는 이유가 호흡인 것처럼 호흡기와 소화기에 증상이 발견되며 맑은 콧물이나 노란 눈곱, 기침, 설사가 동반하는 증상이 나타나는 게 대표적이다. 홍역이 심각하게 걸렸을 때에는 급성뇌염까지 갈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이다. 홍역은 바이러스성 질병이기 때문에 전염성이 높아 다른 강아지들을 만나거나 산책할 때 옮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격리치료가 필수이다.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하면 생존율은 그만큼 높아진다. |
1) 강아지 홍역의 원인과 증상
홍역이 걸리는 대표적인 바이러스로 파라믹스바이러스(Paramyxoviridae)와 모빌리바이러스(Morbillivirus)가 원인으로 꼽히고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다른 강아지의 타액이 공기 중에 떠다닐 때 호흡기로 들어가면 전염이 된다.
홍역의 증상은 발열과 눈곱, 콧물 등 호흡계 증상이 대표적이다. 발열은 39.5 ~ 41°C까지 올라간다. 열이 높은 만큼 강아지의 활력이나 식욕이 현저히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소화계 기관으로 전파가 되면 구토나 설사로 이어진다. 질병이 심각한 수준일 땐 뇌신경계까지 전파가 되는데 이때는 강아지가 떨림이 있고 발작을 일으키는 등 신경계 증상이 나타난다.
더 자세히 증상을 살펴보자면 호흡계 증상은 맑은 액체의 콧물이 가만히 있어도 흐르고 기침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소화계 증상에는 기력이 없어 보이고 식욕부진 모습을 보게 되고 구토와 설사를 동반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신경계 증상에는 아무것도 씹지 않아도 턱관절이 무엇을 씹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걸 츄잉성 경련이라고 불린다. 신경계예 문제가 있으면 몸을 제어하기가 힘들어서 경련과 발작을 자주 보게 되고 얼굴이나 근육에도 불규칙하게 수축, 이완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세 가지 증상 외에도 노랗고 점액질인 눈곱이 자주 끼게 되고 결막염도 나타나게 된다. 홍역이 걸린 후에는 식욕이 없어 음식을 잘 먹지 못해서 영양부족이 오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이유 때문에 치아형성이 부진한 경우가 나타나고 치아를 보호해 주는 에나멜층을 만들지 못해서 치아가 쉽게 상하고 손상이 될 수 있다. 이런 경우는 에나멜저형이라고 불리며 이 질병 외에도 과색소침착증도 나타나게 된다. 극히 드물게 코, 발바닥이 너무 건조해져서 갈라지는 경척증도 나타날 수 있다.
2) 강아지 홍역의 진단 및 치료
제일 확실한 방법은 콧물이나 눈곱을 채취하여 PCR검사를 진행하면 명확한 유무를 알 수 있다. 홍역의 치료법은 아직까지 바이러스성인 질병에 대하여 명확한 치료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완치는 아니지만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는 치료를 하게 되는데 홍역의 원인 치료가 아닌 강아지에게 나타나는 질병에 대한 처지치료를 한다고 볼 수 있다. 초기에는 고항혈장을 강아지에게 주사하고 항체형성에 도움을 주는 치료를 하고 있으며 수액과 비타민제 등 몸에 필요한 영양소들을 외부에서 투입한다. 호흡계 증상일 때는 기침에 도움이 될 진해제나 가래를 제거해 주는 거담제 등 약으로 치료를 한다. 홍역은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전염이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입원치료보단 집에서 격리하여 할 수 있는 치료를 하게 된다. 경련과 발작이 계속 나타나게 될 경우에는 진정제나 안정제를 처방해 주고 고열과 호흡계 증상에는 약물치료를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분무 형태로 약을 주입할 수 있는 장치를 처방해 준다. 약 주입이 원만해지면 호흡할 때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치료를 더 빨리 끝나게 도와줄 수 있다.
3) 강아지 홍역 예방법
바이러스 질병에는 예방접종이 필수로 이루어져야 한다. DHPPL 종합백신을 꼭 기간에 맞게 접종을 시켜주고 홍역이란 질병이 성견보다는 어린 강아지에게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모견에 대해 철저하게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홍역은 소독에 약하기 때문에 주위 환경을 항상 소독과 환기를 시켜주고 락스 희석액 등으로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으므로 환경에 대해 소독을 꾸준히 지켜주는 것이 좋다. 홍역 바이러스는 예방접종과 환경 소독으로 충분히 예방을 할 수 있는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조금 더 신경을 써서 관리를 해주면 된다. 만약 홍역 바이러스에 감염된 강아지를 만났을 경우에는 감염된 강아지의 모든 장난감, 식기를 소독을 필수로 해주고 어린 강아지가 있다면 꼭 격리사육을 실시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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