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낭 염증은 강아지의 항문에 있는 항문낭액이 배출되어야 할 때에 제대로 배출 시키지 못할 때 걸리는 질병이다. 항문낭 염증을 초기에 잡지 않고 방치를 하게 되면 항문낭 파열까지 이어질 수 있다. 강아지가 엉덩이를 바닥에 질질 끌거나(똥꼬스키) 항문 주변을 자꾸 불편한 듯 핥거나 깨무는 증상이 보이고 항문 자체도 육안으로 부어있고 빨개진 상태를 보인다. 품종과 상관없는 질병으로 생각보다 흔한 발병율을 가지고 있으며 대형견보다는 소형견이 더 많이 걸리는 걸로 집계가 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강아지를 목욕 시킬 때 항문낭을 꼭 짜주는 것이 항문낭 염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항문낭의 위치는 항문 정면에서 4시 8시 방향에 위치를 하고 포유동물이라면 다 가지고 있는 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 항문낭에서는 특유 냄새가 나는 항문낭액이 존재하고 항문낭액은 반려견이 배변 활동을 할 때 자연스럽게 같이 배출이 된다. 항문낭은 세균이 번식하고 증식하기가 좋은 조건이므로 항문낭 염증은 세균 감염까지 더해지면 증상이 심각해질 수 있고 그것을 방치를 하면 위에 말처럼 항문낭 파열까지 가는 것은 물론이고 계속 방치를 한다면 항문뿐아니라 직장까지에도 문제를 끼칠 수 있는 질병이다. |
1) 강아지 항문낭 질환 원인
항문낭에 걸리는 모든 질병들은 대부분이 항문낭에서 항문낭액이 정상적이게 배출이 되지 않아서이다. 원인은 다양하게 과체중인 강아지나 산책과 운동량이 적은 강아지들에게 많이 발병이 된다. 이로 인해서 세균들이 항문에 감염이 되면 걸리는 원인이 일반적이다. 소형견이 걸리는 빈도수가 높은데 특히 많이 걸리는 품종을 알아보면 푸들, 치와와, 라사압소, 코커스패니얼, 비글, 바셋하운드에서 많이 걸린다.
2) 강아지 항문낭 질환 증상
대표적인 증상에는 가려움이 대부분 동반되는데 항문을 바닥에 비비거나 끄는 증상을 보이고 항문을 핥거나 깨무는 행동도 증상으로 나타난다. 항문에 자극이 있어서 만지거나 건드리려고 할 때 예민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염증이 심해지면 곪아있던 터지게 되면서 갈색의 악취가 나는 액이나 고름, 피가 나올 수 있다. 터지기 전에도 빨갛게 부어올라서 부어있는 항문을 볼 수 있다.
3) 강아지 항문낭 질환 진단 및 치료
진단은 육안으로도 가능하고 촉진으로 대부분 하게 되는데 상태가 심각할 때에는 조직검사도 진행하여 항문선암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항문낭염의 치료법은 주기적으로 강아지의 항문낭을 짜주면서 분비물을 제대로 배출할 수 있게 도와주고 염증의 상태가 심하면 항문낭 세척을 할 수 있다. 너무 예민하거나 사나운 강아지의 경우에는 항문낭 세척을 할 때 진정제나 마취제롤 통하여 치료를 하게 되고 항생제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항문 근처에 발라주는 것도 치료법이다. 상황에 따라서 항생제나 소염진통제를 같이 복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붓기나 염증을 가라앉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치료법이다. 위와 같은 치료법을 실시했는데도 상황이 더 좋아지지 않거나 또 재발이 되면 항문낭 제거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항문낭을 짜거나 항문낭 세척을 통한 치료는 내과적 치료로 볼 수 있고 항문낭을 제거하거나 적출하는 수술이 들어가는 치료법에는 외과적 치료법이라고 부를 수 있다. 내과적 치료법은 쉽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재발가능성이 있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 외과적 치료법은 수술을 해야 하는 치료라 수술 부위가 아무는 동안에는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재발가능성이 없어서 100% 치료가 가능한 치료법이라고 볼 수 있다.
4) 강아지 항문낭 질환 예방법
대표적인 예방법으로는 목욕할 때 분비물(항문낭액)이 잘 배출될 수 있도록 항문낭을 꼭 짜주어야 하고 강아지가 비만일 경우에는 배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려견의 체중이나 몸을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설사나 작은 배변보다는 섬유질을 많이 먹어서 크고 단단한 대변을 만들기 때문에 항문낭액 배출에 도움을 준다. 식이요법에는 가끔은 뼈가 있는 생고기를 간식이나 사료 대신으로 주면 대변을 볼 때 단단한 대변을 배출할 수 있어서 챙겨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운동과 산책을 해서 운동량을 늘려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