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이 구내염이란 고양이의 잇몸이나 혀 등 구강안에 치석과 박테리아가 쌓이면서 염증이 생기고 조직 세포까지도 염증이 생겼을 때 나타나는 질병이라고 할 수 있다. 면역 반응에 전염이 되면 박테리아가 정상적이지 못할 때도 구내염이 걸린다. 이 질병은 고양이가 느끼는 통증이 강하게 나타나며 치주염이나 치아 흡수성 병변과 같이 고양이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치주질환이라고 볼 수 있다. 고양이의 구내염의 원인은 워낙 다양하고 까다롭기 때문에 원인을 찾기가 힘든 질병이며 완치가 되는 경우가 극히 드물고 치료를 한다고 하더라도 한번 구내염이 걸렸던 고양이들은 수개월, 수년 후에도 재발을 할 가능성이 높은 질병이다. |
1) 고양이 구내염 원인
구내염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나타난 건 없지만 학계에서는 구강 질병에 염증과 면역반응 때문이라는 원인이 보고 되었다. 구강 병원균이 면역 반응에서 감당하지 못할 때 구내염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는 허피스나 칼리시 바이러스, 고양이 면역 결핍 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한 확률이 높고 이거뿐만 아니라 치석이나 알레르기 반응으로도 구내염의 원인이 된다고 할 수 있다.
2) 고양이 구내염의 증상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고양이가 평소랑은 다르게 침을 많이 흘리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으며 입에서 입냄새, 구취가 심하게 나는 걸 느낄 수 있다. 고양이의 잇몸이나 구강 안쪽을 살펴보면 잇몸이 빨갛게 올라오고 고름처럼 염증이 잡혀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구내염은 걸리게 되면 통증이 상당히 심한 질병이기 때문에 음식물을 씹을 때 고통 때문에 고양이들이 음식섭취가 부진할 수 있으며 아예 음식을 거부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통증이 있기 때문에 입 주변이나 턱 주변을 만지려고 할 때 도망가거나 피하고 싫어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구내염이 걸린 고양이는 식욕부진과 체중감소의 증상 보이고 제때 영양분을 섭취하지 못하기 때문에 털이나 외관적으로도 푸석하거나 윤기가 없어진다. 통증이 있기 때문에 고양이가 발로 얼굴이나 입 주변을 자꾸 문지르는 행동도 보일 수 있다.
3) 고양이 구내염의 진단
고양이의 구강 안을 육안으로 검사를 먼저 진행한다. 하지만 구내염이 걸린 고양이들은 구강 주변에 통증을 느껴 만지지 못하거나 사나워질 수 있으므로 진정을 시킨 뒤에 검사를 진행하게 되는데 진정이 되지 않는 고양이들은 마취를 한 후에 육안으로 검사를 먼저 진행한다. 구내염은 육안으로도 진단을 할 수 있지만 다른 질환이 더 있는지 검사를 하기 위하여 구내염과 연관이 있는 기저질환에 대해 검사도 같이 진행하는데 이때 하는 검사로는 요독증성 궤양이나 간질환, 당뇨, 면역부전 바이러스, 고양이 백혈병, 칼리시 바이러스 등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미리 검사를 실시한다. 아니면 방사선 검사를 통해서 전반적인 구강안을 검사하는 방법도 좋다. 구강종양이 걸릴 수도 있기 때문에 미리 조직검사를 할 수 있다.
4) 고양이 구내염의 치료 및 예방법
구내염의 치료법은 증상과 상태에 따라서 여러 가지 방법이 존재한다. 항생제를 맞거나 진통제 약물치료, 스테로이드 제제, 인터페론의 다양한 약물치료가 진행되고 스케일링을 하면 치석이 제거되어 염증이 날 확률이 낮아지므로 주기적인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이러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구내염은 완치가 어려운 질병이므로 발치를 할 수 있다. 초반에 검사를 하여 치료를 시작하면 염증이 줄고 치료가 되지만 발치를 하고 나서도 계속 구내염이 진행이 될 경우에는 내과적 치료를 하면서 꾸준히 노력을 해주어야 한다.
구내염의 예방법에는 우선 고양이도 양치질을 꼭 해주고 주기적으로 치석을 제거해서 염증이 확률을 낮추는 것도 좋다. 아니면 치석제거 간식이나 사료나 구강 청결제로 잇몸과 치아관리를 해주는 것도 예방법에 하나이다. 구강 관리를 하면서도 잇몸 염증 예방을 위해서 연고를 발라주고 습식보다는 건사료로 사료를 급여하는 것도 예방이 될 수 있다. 구내염이 원인이 너무 다양해서 100% 치료방법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구내염의 원인을 알고 미리 대비를 하게 되면 그만큼 구내염이 걸릴 확률이 낮아지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방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