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통 강아지가 섭취한 음식물의 영양분들은 각 장기에서 분해 과정을 지나 당질로 변한 뒤 몸에 저장이 되거나 또는 신체의 각 기관으로 가서 에너지로 활용이 되는데 이러한 분해와 저장의 역할을 맡아서 하는 스테로이드성 호르몬을 당질 코르티코이드라고 칭하기도 한다. 이 당질 코르티코이드는 부신피질이라는 데에서 나오게 되는데 이러한 이유 때문에 부신피질 호르몬이라고 한다. 부신피질 호르몬이 정상적인 양이 아닌 적거나 많이 분비가 되었을 때는 몸에 항상성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부신피질기능항진증은 이러한 부신피질 호르몬의 양이 정상적인 범위보다 과하게 분비가 되었을 때 나타나는 질병이며 과한 분비 때문에 숨이 가쁘거나 털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질병을 쿠싱 증후군이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위와 반대로 부신피질 호르몬의 양이 정상적인 범위보다 분비가 안되어 부족한 상태일 때 생기는 질병을 부신피질기능저하증이라고 하는데 분비가 부족하게 되면 힘이 없어지는 무기력증이나 구토나 설사를 하게 되고 이 질병은 에디슨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1) 강아지 부신피질기능 항진증 / 저하증 원인
부신피질기능항진증의 원인으로는 3가지로 볼 수 있는데 뇌하수체 종양, 부신 종양, 약물 부작용이 가장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뇌하수체 종양은 뇌하수체에서 분비하는 호르몬은 다른 내분비기관 호르몬이 분비하는 것을 조절을 해주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내분비기관 안에 있는 부신이라는 겉 부분에서 발생하는 부신피질 호르몬도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에 의해서 조절이 되는데 뇌하수체 종양이 발생하게 되면 부신피질자극 호르몬의 양이 정상적이지 못하고 과하게 분비가 될 때에는 부신피질 호르몬도 같이 과하게 분비가 되어 항진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부신 종양은 부신이라는 기관 자체에 종양이 있게 되면 다른 기관들과는 상관없이 부신피질 호르몬이 과분비된다. 약물 부작용은 스테로이드성 약물을 치료 목적이나 다른 이유로 과하게 섭취를 하게 되거나 오래 장기적으로 투약을 할 경우에 부작용으로 부신피질기능항진증이 나타난다.
부신피질기능저하증의 원인으로도 뇌하수체 종양, 부신 내부 문제, 약물 부장용 등 비슷한 원인이지만 뇌하수체 종양은 항진증과 비슷하게 과하게 분비가 될 수 있지만 반대로 적정량의 분비가 안 될 때도 있고 아예 분비가 되지 않을 때도 있는데 이럴 땐 저하증이라고 부른다. 부신피질기능저하증의 대표적인 원인인 부신의 내부 문제가 생겼을 때인데 부신피질이 호르몬을 정상적으로 만들지 못할 때 일차성 부신피질기능저하증이라고 하고 저하증은 호르몬에 대해 항체가 생겨버리거나 부신피질이 위축되면 생기게 된다. 약물 부작용 또한 스테로이드성 약물의 사용을 갑자기 중단하거나 줄일 때 나타나고 항진증의 치료제를 장기간 오래 과도한 양을 복용했을 때에도 저하증이 나타날 수 있다.
2) 강아지 부신피질기능 항진증 / 저하증 증상
부신피질기능항진증의 증상에는 음수량이 갑자기 늘어나고 소변을 보는 횟수와 양이 많아졌으며 강아지의 배가 올챙이배처럼 빵빵하게 복부팽만 증상이 나타나며 탈모가 나타나게 되는데 좌우가 대칭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탈모가 보이게 된다.
부신피질기능저하증의 증상에는 항진증과 비슷하게 다음이나 다뇨의 증상이 보이지만 힘이 없어지고 무기력한 모습과 식욕부진의 모습도 보이게 된다. 또 몸을 떠는 행동을 하게 되고 설사와 구토까지 동반되기도 한다. 증상이 천천히 보이는 게 아니라 급성으로 갑작스럽게 나타나므로 주의 있게 관찰을 해야 한다.
3) 강아지 부신피질기능 항진증 / 저하증 진단
부신피질이란 호르몬의 한 종류이기 때문에 혈액검사를 통하여 호르몬의 양을 검사하는 방법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고 원인이 어떤 이유 때문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배로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에 복부초음파도 실시하여 종양이 있는지 부신의 크기도 확인할 수 있다.
4) 강아지 부신피질기능 항진증 / 저하증 치료
부신피질항진증의 주요 원인인 뇌하수체 종양일 경우에는 호르몬 분비를 억제시켜 주는 약물을 통한 치료를 실행하고 부신 종양의 원인일 경우에는 수술로 종양을 제거하는 치료를 실시한다. 약물 부작용인 스테로이드성 약물이 원인일 경우에는 약물 복용을 중단하고 상황을 지켜본 뒤 다시 치료를 해야 할 때에는 호르몬의 농도와 증상이 낫고 있는지를 파악하여 약물의 용량을 조절해야 한다.
부신피질저하증은 필수로 수액처치를 먼저 실시하고 광질이나 코르티코이드 약물을 복용하여 호르몬의 분비를 도와주어야 한다. 저하증일 경우에는 약물 복용 기간이 평생 해야 될 정도로 관리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5) 강아지 부신피질기능 항진증 / 저하증 예방법
호르몬에 문제가 생기는 질병이기 때문에 미리 알기가 쉽지 않고 나이가 들수록 호르몬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이 때문에 노견일 경우에는 주기적인 검사를 꼭 해주어야 한다. 실생활에서도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일 때에는 항진증과 저하증을 둘 다 의심을 해보고 다음과 다뇨의 증상까지 보인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서 부신피질호르몬의 상태를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