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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질병

강아지 식분증

by 오뜨맘 2023.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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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식분증은 말그대로 강아지가 자신의 변을 먹는 행위를 말한다. 자신의 대변을 먹을 때에는 자가 식분증’(Autocoprophagia)이라고 부르고 다른 강아지의 대변을 먹는 행위를 종내 식분증(intraspecific coprophagia), 다른 동물의 대변을 먹는 행위를 종간 식분증(interspecific coprophagia)이라고 한다. 대변을 먹는 행위가 몸에 크게 해가 되진 않지만 이상이 생길 수 있음으로 주의를 해야한다.

1) 강아지 식분증 원인

대변을 먹는 원인은 수의학적 문제와 행동학적 문제로 나눌 수 있다.

의학적 원인에는 강아지 장에 기생충이 있을 때나 기생충이 영양소를 흡수하여 강아지의 영양소 흡수가 부족할 때 발생하고 내분비 췌장 기능에 문제가 있을 때에도 췌장이 소화효소를 만들어내지 못하여 영양소 흡수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위에 상황처럼 영양소 흡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영양소가 그대로 배출된 대변을 먹어서 부족한 영양소를 채우려고 먹는 경우가 있다. 또는 영양실조가 걸렸거나 소화효소, 비타민, 미네랄 결핍, 당뇨병, 쿠싱병, 갑상선 질환, 스테로이드 약물치료와 같은 증상등으로 인하여 강아지의 식욕이 넘쳐 대변까지 먹는 경우가 발생한다. 아기 강아지가 아닌 성견의 강아지가 대변을 먹을 때에는 영양소 흡수 부족, 영양 결핍등이 주된 원인이다.

행동학적 원인에는 어릴 때 장난치고 놀다가 대변을 물고 먹은 경험이 습관이 되어서 먹는 경우도 있다. 또는 어미 강아지들이 주변을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하여 대변을 먹어버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행동을 보고 어린 강아지들이 배워서 먹는 경우도 발생한다. 주인이 변을 치울 때 변을 잡는 것을 보고 그것도 흉내를 내려고 입으로 무는 경우에도 모방행위로 인한 식분증이 생길 수 있다. 아니면 장기간 혼자 방치가 됐을 때 지루함과 심심함 때문에도 변을 먹는 경우가 생긴다. 

 

2) 강아지 식분증 증상 및  진단

증상에는 자신의 변을 먹거나 다른 개의 변을 먹거나 아님 다른 동물의 변을 먹는 경우도 있다. 심심하고 무료할 경우에 대변을 먹고 안정감과 위안을 삼으려는 모습을 보인다. 진단에는 대변을 먹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봐야 한다. 영양소가 부족해서 대변으로 영양소 재섭취를 하려는 건지 확인해 보고 체중과 기본적인 신체검사를 실시하여 몸에 부족한 게 있는지 확인하여야 한다. 혈액검사를 통하여 박테리아 바이러스의 감염이나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고 혈청화학검사를 통하여 문제가 있는지도 확인하여야 한다. 또는 대변을 검사하여 기생충이 존재하는지 유무를 알아봐야 한다. 

 

3) 강아지 식분증 치료와 예방법

식분증 치료에는 먹는 이유가 어떤 건지 정확하게 파악을 하여 원인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한다. 어떠한 질환 때문에 대변을 먹는 행위가 생긴 거라면 그 질환먼저 치료하여 원인을 제거하거나 기생충이 발견됐을 때에도 구충제를 통하여 기생충의 원인을 제거한다. 기생충은 반려견의 생활용품에 알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반려견의 모든 생활용품들을 소독과 청소를 필수로 실시한다. 강아지의 식단에 영양소가 부족한 원인일 경우에는 사료를 고품질사료로 바꾸어 소화흡수율을 높여주고 영양소도 잘 채워주는 것도 방법이다. 의학적 원인이 아닌 행동학적 원인이라면 강아지가 많이 뛰고 놀 수 있도록 놀이와 산책을 충분히 해주어 강아지의 지루함과 무료함을 해결해주어야 한다. 또는 유산균이나 장영양제 등 강아지에게 필요한 다양한 소화효소제나 영양제를 같이 급여하여 흡수율을 높여주거나 대변을 자꾸 먹으려고 할  때에는 쓴맛이 나는 스프레이를 대변에 뿌려 못 먹게 하거나 대변을 먹었을 때는 화내거나 소리를 지르지 않고 무시를 하는 것이 좋으며 웬만하면 대변은 바로바로 치워주는 보호자의 노력도 필요로 한다. 식분증의 예방에는 먹는 것부터 강아지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모두 섭취될 수 있도록 사료나 영양제를 맞춰서 급여하도록 하고 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질병에 의한 식분증이 올 수 있으니 주의하여 꼭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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