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아지 질병

강아지 난소 및 자궁암

by 오뜨맘 2023. 7. 9.
반응형

강아지 난소 및 자궁암은 5살 이상의 중, 노령의 암컷 강아지가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았을 경우에 생기는 질병이다. 이 질병은 흔하게 걸리는 질병은 아니지만 중성화를 하게 되면 이 병이 걸릴 확률을 완벽하게 예방할 수 있다. 난소암과 자궁암은 그 주변의 다른 혈관이나 림프절 또는 복강 내로 전이를 할 수 있으며 이러한 단계를 4가지로 나뉘게 된다. 전이가 됐을 때부터 1기-4기까지 존재하는데 1기에서는 극초반 상태로 수술을 하게 되면 완치 치료가 가능하다. 2기의 경우에는 암덩어리의 크기가 크지 않고 다른 혈관, 림프절로 전이가 되지 않은 단계이다. 3기의 경우엔 혈관과 림프절에 전이가 이미 되어있으며 위나 간 신장처럼 다른 부위에도 전이가 된 상태를 말한다. 4기의 경우에는 이미 전이가 될대로 된 상태라 말기로 볼 수 있는데 거의 치료가 불가능한 단계라서 치료를 받는다고 해도 무의미한 상태를 말한다.

1) 강아지 난소암 및 자궁암의 증상과 진단

이 병에 대한 증상은 초반의 경우에는 반응이 없어 쉽게 알 수가 없다. 말기로 가까워질수록 질병에 증상이 나타나는데 질병에 심해질수록 난소와 자궁이 커지게 되면서 복부가 팽만되고 방광과 대장이 부풀어있는 자궁에 자극을 받아 배뇨 이상 증상과 변비에 걸리는 증상이 보이게 된다. 호르몬의 영향도 받게 되는데 자주, 지속적인 발정이 나고 자궁에 고름이 발견되며 생식기가 부어있거나 분비물 같은 점액이 보이기도 한다. 이 병에 걸리면 에스트로겐 호르몬에 문제가 생기는데 호르몬의 변화로 생기는 증상에는 골수 활성이 일반적이지 않아서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등이 일반적인 수치보다 감소하는 상태가 오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혈구들이 제기능을 하지 못하여 창백하고 열이 나면서 심잡음이 나타날 수 있다. 이와 동반하여 식욕부진과 체중감소도 함께 증상이 보이기도 한다. 또는 다쳤을 경우에 상처의 회복이 예전과는 다르게 회복이 되지 않고 아물지 않아 원활한 회복에 어려움이 나타나기도 하고 갑작스럽게 출혈이 나타나거나 눈곱이 끼고 귀에 고름이 나오기도 하며 콧물도 나오고 반려견에게 불쾌한 악취를 동반하기도 한다.

난소암과 자궁암은 종합검사나 겉으로 강아지를 만져봤을 때 배 쪽에 덩어리 같은 것이 만져지는 것을 확인하거나 생식기에 부종이 생기고 분비물이 나타나는 것으로도 알 수 있다. 다른 방법으로는 혈액검사, 소변검사로도 수치 변화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고 방사선 및 초음파를 통해서 자궁의 모양이나 크기등이 변함의 정도를 확인하여 알 수 있으며 CT촬영을 통해서도 더 명확하게 전이의 여부까지도 파악이 가능하다. 암의 종양이 발견되었을 때는 대부분이 외과수술을 통하여 자궁과 난소를 적출을 하여 종양 조직을 따로 채취하여 조직 검사를 실시하게 되는데 이를 통하여 악성인지를 확인할 수 있다.

 

2) 강아지 난소암 및 자궁암의 종류

난소암의 종류를 먼저 알아보면 간질성 종양, 유두종성 종양, 선암종 3가지로 나뉘는데 간질성 종양은 난소에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볼 수 있으며 크기와 위치에 따라서 증상이 다르게 나타난다. 종양이 크면 전이가 될 확률이 높아지는데 전이가 됐을 때는 복통과 탈수, 구토의 증상이 나타나고 자궁에 전이가 됐을 경우에는 출혈이나 발열, 구토등이 나타나게 된다. 유두종성 종양은 자궁경부나 질 입구 쪽에 생기는 양성 종양으로 볼 수 있는데 이도 마찬가지로 크기와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대체적으로는 자궁의 출혈, 질분비물 증가, 가려움증, 부종 등이 나타나고 치료를 하지 않고 두게 되면 만성으로 바뀌면서 악성종양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선암종은 자궁의 근육층에 발생하는 양성 종양이고 종양이 자궁외부로 진행된 경우에는 주변 조직들을 압박하게 되면서 부종이 나타나며 자궁의 근육이 약해지면서 임신이 어렵고 출산이 힘들 수 있다. 

자궁암의 종류에는 유두종성 종양, 선암종, 유두종성 유두종 3가지이다. 난소암과 크게 다른 점은 없지만 차이점을 꼽아보자면 유두종성 종양은 양성 종양에 수컷이 걸렸을 경우에는 부비동세포종이라고 알려져 있고 선암종은 악성종양으로 나뉘는데 질병의 전이나 성장이 빠르게 나타난다. 유두종성유두종은 양성 종양으로 선암종과는 다르게 느리게 성장하는 종양으로 볼 수 있다.

 

3) 강아지 난소암 및 자궁암의 치료와 예방법

난소암과 자궁암이 걸리게 되면 100% 난소 자궁 적출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이미 암이 다른 부위로 전이가 되었을 경우에는 전이된 부분이나 림프절을 동시에  제거하는 수술을 병행하여야 한다. 검사를 통하여 악성세포로 확인이 되고 전이가 됐을 때는 항암치료를 같이 진행을 하게 되고 검사를 통해 전이의 정도나 진행여부에 따라서 치료 방향은 달라지게 된다.

난소암과 자궁암은 중성화 수술을 통하여 100% 예방할 수 있으므로 암컷 강아지일 경우에는 반려견이 중성화수술을 할 때에 된다면 놓치지 말고 중성화 수술을 실시하여 미리 암을 예방하는 방법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정기적으로 5살 이하의 반려견은 1년에 1번씩 검진을 하고 6살 이상인 노령견들은 6개월에 1번씩 검진을 해주는 것이 좋다. 

반응형

'강아지 질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아지 식분증  (0) 2023.07.12
강아지 역류성식도염  (0) 2023.07.11
강아지 장염  (0) 2023.07.08
강아지 구강질환  (0) 2023.07.08
강아지 홍역  (0) 2023.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