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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질병

강아지 장염

by 오뜨맘 2023.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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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아기 강아지

장염이란 장 점막에 염증이 생겨 구토나 설사를 유발하는 질병이다. 장염의 원인은 다양하고 광범위하다. 바이러스에 의한 장염이 걸렸을 때는 감염성 장염으로 나뉘고 장염은 만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만성의 장염은 완치가 힘들어서 주기적인 검사와 관리가 필요하다.

1) 강아지 장염의 원인

강아지 장염은 두가지로 나뉘는데 급성 장염과 만성 장염으로 나눌 수 있다. 급성 장염은 말그대로 감염이 될만한 물질, 물체를 먹거나 사료가 갑작스럽게 바뀌거나, 화학첨과물이나 기생충에 의해 급성으로 발병한다. 집단으로 길러지는 사육장에서 생활하거나 떠돌이 강아지, 먹는 간식이나 사료가 바뀌었을 때는 급성 장염이라고 부른다. 만성 장염이란 반려견이 가지고 있는 음식에 대해 알레르기가 있으면 만성 장염으로 분류된다. 그 외에 림프구, 형질세포, 호산구, 호중구 부분에 염증이 발생하였을 때 맞대응 할 수 있는 백혈구의 수치가 부족하게 되면 만성 장염을 일으킬 수 있다. 장에 세균이 많고 기생충에 감염이 됐을 때에도 만성 장염으로 본다. 

 

2) 강아지 장염의 증상

장염에 걸렸을 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반응은 설사를 하게 된다. 임상증상으로는 설사, 구토, 탈수, 발열, 식욕부진, 우울증, 복통도 같이 동방하게 되고 새끼 강아지일 경우에는 저런 증상뿐 아니라 저체온증, 저혈당증, 혼수상태를 보이는 등 심각한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3) 강아지 장염 진단

병원에 진료를 보러 가서 간단한 문진으로 반려견이 먹은 음식이나 사료의 변화에 대해 얘기하고 그것을 토대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지를 확인하여 원인을 찾아낸 뒤 치료를 실시한다. 음식이 아닌 이물질을 먹어서 생기는 경우에는 엑스레이 촬영이나 초음파를 통하여 이물질이 무엇인지를 확인하여야 한다. 기생충에 의한 장염일 경우에는 반려견의 대변을 확인하여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만성 장염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의심된다면 내시경 검사까지도 고려를 해봐야하며 상태가 심각할 경우에는 세포채취로 검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문진이 오고갈때에는 자세하고 상세하게 반려견이 먹은 음식이나 마신 것을 얘기하여야한다.

 

4) 강아지 장염 치료

급성 장염의 치료는 확인된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치료를 먼저 실시하는데 이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 장염의 원인을 명확하게 나눌 수 없이 불분명한 이유가 다반사이기 때문에 치료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나타난 증상에 대한 치료를 실시하는 이유는 구토나 설사를 많이 하면 탈수에 대한 위혐이 있고 전해질의 항상성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서 먼저 치료를 실시한다. 심각한 탈수가 나타나면 정맥을 통해 수액요법을 실행하고 가벼운 탈수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물을 많이 마시게끔 유도하거나 수액을 주입하여 치료한다. 장염의 정도가 극심할 때에는 반려견이 구토를 억제하기 힘든 상태가 오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항구토제보다 말초신경계에 작용을 하는 항구토제가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심각할 경우에는 금식을 실시하여 장의 운동을 쉬게 해주기도 하는데 이렇게 음식을 섭취하지 않게 되면 오히려 더 안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소량의 음식을 섭취하게 하는 것이 장을 회복하는데에 더 도움이 되고 세균 때문에 생기는 패혈증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장염의 원인이 사료에 대한 증상이라면 잠깐의 금식은 할 필요가 있다. 음식을 섭취할 때에는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소화가 잘되고 처방식을 조금씩 자주 급여해주는 방법이 좋다. 가끔 정말 심한 장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질소균형을 맞춰주기 위해서 주사로 영양 공급을 해주어야할 수도 있다. 장염과 열, 호중구감소증, 전신염증이 같이 나타나게 된다면 광범위항생제와 아미노글리코사이드(Aminoglycoside) 또는 플로오로퀴놀론(Fluoroquinolone)을 사용한다.

대체로 장염 치료 후 5-10일이면 반려견은 원래의 컨디션과 식욕을 되찾게 되는데 그 사이에 설사가 멈추지 않고 더 심해진다면 증상이 다 호전되기 전까지는 본래의 식습관을 더 늦추고 증상 완화에 대한 관리법을 실시해주는 것이 좋다.

 

5) 강아지 장염 예방법

장염은 음식물에 의해 걸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간식이나 사료를 청결하게 관리를 해주고 구충제를 주기적으로 복용하며 반려견이 가지고 있는 알레르기 음식을 잘 염두해두고 기록하여 반려견에게 맞지 않는 음식을 급여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신경써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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