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세포에 정상적이지 못한 성장 때문에 악성 종양이 생겼을 때 피부암이라고 칭한다. 피부암이 걸리는 부위는 머리나 목, 몸통, 다리 전체적으로 발생하게 되며 피부암은 성장이 워낙 빠르기 때문에 전이가 되는 것도 쉽다. 그 중에서 2차 감염으로 제일 많이 전이되는 부분은 림프절이다. 피부암은 4종류로 나뉠 수 있는데 기저 세포 암종, 편평 세포 암종, 비만 세포 암종, 흑색 암종 등 나뉘게 된다. 기저 세포 암종을 먼저 알아보자면 피부의 가장 아래층에 있는 기저층 부분에 암세포가 퍼졌을 때 생기는 질병이며 머리나 목, 다리, 가슴 등에 증상이 나타나고 크기가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면서 다른 피부에도 전이가 되는 악성 종양이라고 볼 수 있다. 편평 세포 암종은 가장 흔하게 걸리는 피부암 중 하나인데 방석 모양의 피부세포인 편평 세포가 존재하는 어떤 피부층에서든 질병이 발생하고 자외선에 노출이 됐을 때 걸리는 질병이며 기저 세포 암종과는 다르게 다른 피부에 전이가 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비만 세포 암종은 머리나 목, 다리에 잘 걸리는 피부암이며 어린 고양이보다는 중년이나 노년의 고양이에게 잘 걸리고 샴고양이에게 흔히 걸리기도 한다. 또한 전이가 빠른 피부암 중 하나로 초기에 발견하면 빨리 치료를 진행하여야 한다. 흑색 암종은 걸리게 되면 검은색이나 갈색으로 고양이의 전체적인 피부에 나타나고 주변 피부에도 전이가 되는 악성 종양이다. |
1) 고양이 피부암 원인
피부암은 유전이나 환경적인 요인이나 피부에 만성 자극 때문에 생기게 되는데 외부적인 요인에서 제일 큰 원인은 과도한 자외선을 너무 자주 노출이 되는 경우에도 피부암의 걸릴 확률이 높아지고 흰색털을 가진 고양이는 자외선에 더 취약하기 때문에 피부암에 발병률이 높게 나타난다. 피부암에 종류에서 특정 고양이에게 잘 걸리는 피부암이 존재하는데 기저 세포 종양은 페르시안 품종에서 대부분 발견이 되고 비만 세포 종양에서는 샴 고양이에게 흔하게 발견되어 특정 고양이에게 피부암의 가능성이 높게 나타난다. 이런 부분 외에도 알레르기나 외부적인 요인에 의하여 만성 피부 자극이 계속될 때 피부암의 발생률이 높아진다.
2) 고양이 피부암 증상
피부암은 종류에 따라 증상도 다양하게 나타난다. 초기에는 종양도 없고 외관에 티가 나지 않아서 알아보기 쉽지 않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종양의 크기도 커지고 고양이가 자꾸 긁거나 핥은 행동을 보이며 진물이 나거나 출혈도 보이면서 궤양까지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는 피부암이 발생된 부분에는 피부의 색소침착도 일어나고 부위가 빨리 낫지 않는 증상이 나타난다.
3) 고양이 피부암 진단 및 치료
피부암은 병의 이름처럼 피부에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육안으로 먼저 확인을 한 뒤 신체검사를 통하여 피부에 정상적이지 않은 반응이 발견되었는지 확인한다. 피부에 난 증상으로 세포검사를 할 수 있고 피부에 난 상처나 궤양이 확인되면 조직 검사도 실시하기도 한다. 피부암이 확인이 되었을 때 다른 피부로 전이가 되었는지를 알아봐야 하기 때문에 확진을 받은 뒤에는 흉부 엑스레이 촬영을 하거나 초음파 영상 검사를 통하여 전이된 피부까지도 진단하여 치료하여야 한다.
피부암의 치료는 악성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로 치료를 하게 되며 암세포를 제거하면서 주변에 조직까지도 함께 제거를 하게 된다. 그러나 피부암의 진행 속도가 너무 많이 지체되었을 경우에는 수술이 불가능할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에는 항암이나 방사선 요법으로 더 진행이 되지 않도록 진행 속도를 늦추는 치료를 실행하게 된다.
4) 고양이 피부암 예방법
피부암이 걸리는 원인에는 유전도 포함이 돼있지만 후천적인 요인으로는 과한 자외선에 노출이 제일 큰 원인이므로 밖에 생활을 최대한 자제하고 실내에서 생활을 해야 자외선 노출에 적기 때문에 실내사육을 하는 게 도움이 되며 고양이가 피부암의 발생률이 현저히 낮게 나타난다. 주기적으로 고양이의 건강검진을 실시하여 관리는 해주는 것이 필요하고 혹시나 고양이에게 작은 피부병이나 피부에 이상이 생긴 것을 확인한다면 가능한 한 빨리 병원으로 가서 조치를 취하여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실시해야 한다.